자동차가 소리도 없이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면, 브리지스톤 월드 솔라 챌린지(BWSC)를 여러분의 버킷 리스트에 담아보세요.
햇살이 흠뻑 내리쬐는 한 주 동안, 학생들이 제작한 태양광 레이싱 자동차들이 거대한 하늘과 그보다 더 거대한 돌풍, 그리고 물리학 선생님이 좋아할 에너지 산술학으로 가득 찬 호주 대륙의 다윈에서 애들레이드까지 3,000 km의 여정을 질주합니다.
올해의 챌린지는 2025년 8월 24일부터 31까지 펼쳐졌으며, 늘 그래왔듯이 독창성과 투혼으로 가득 찬 특별함을 선사했습니다.

대회는 두 개의 클래스로 진행됩니다:
- 챌린저(Challenger): 단일-스테이지, 1인승, 최고 수준의 효율성과 속도
- 크루저(Cruiser): 다인승, 도로에 적합한 실용적 설계, 제한적인 야간 충전 조건
초고효율의 전기 자동차를 테스트하는 세계에서 가장 대담한 실험 무대로서 기획된 브리지스톤 월드 솔라 챌린지는 주로 대학생/대학원생과 고교생이 초청돼 이들이 설계 제작한 태양광 동력으로 달리는 자동차들이 레이싱을 펼칩니다.

극한의 환경조건까지 기술적 혁신의 한계를 확장하고, 또한 앞으로 우리가 실제로 이용할 자동차와 에너지 동력 시스템을 개발하게 될 미래의 유능한 엔지니어 세대를 양성하는 것이 이 대회의 목적입니다.
브리지스톤은 BWSC를 브리지스톤의 E8 커미트먼트 E8 Commitment (Energy, Ecology, Emotion, Empowerment), 를 실생활에서 실천하는 무대로 삼아, 대회를 통해 보다 더 친환경적인 타이어 기술을 개발하면서 동시에 전 세계의 젊은 엔지니어들에게 영감을 주려고 합니다.
광활한 호주의 아웃백 오지를 달리다

2025년 브리지스톤 월드 솔라 챌린지의 레이싱 코스는 변함없이 다윈에서 애들레이드까지 스튜어트 하이웨이를 달리며, 애들레이드 도시의 결승선까지 총 9 개의 공식 컨트롤 스톱을 거치게 됩니다.
이전 연도들과 다르게 2025년 대회에서는 몇 가지 변경된 규정이 적용됐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크게 조정된 사항은 대회의 개최 시기입니다.
지금까지는 대회가 10월에 개최됐는데, 올해는 호주의 겨울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8월 마지막 주에 대회가 시작됐습니다. 대회 시기의 변경으로 레이싱 루트를 달리며 하루에 받을 수 있는 태양광 일사량이 줄어들었고 이는 곧 참가 팀들이 그전보다 적은 태양광 동력으로 경쟁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편, 대회 기간 중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드라이버와 팀이 일반적으로 여름의 강렬한 더위 속에서 겪던 혹독한 상황이 완화됐습니다.
그리고 최초로 크루저 클래스의 차량들도 챌린저 클래스와 마찬가지로 단일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레이스 방식으로 다윈에서 애들레이드까지의 여정에 도전합니다.

도로의 먼지가 가라앉았을 때, 포디엄은 익숙한 모습으로 눈에 들어왔지만, 그 자리는 힘들게 얻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브루넬 (Brunel) 1등, 그 뒤로 트벤터 (Twente) 와 이놉투스 (Innoptus0 순으로 이어졌고, 독일의 손넨바겐(Sonnenwagen) 이 4등, 일본과 호주가 5등 자리를 두고 사진판독을 하는 경쟁을 펼쳤습니다.
브루넬은 이번 우승으로 이 대회 사상 8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놀라운 기록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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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ition |
Team Name |
Statistic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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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 |
Brunel Solar Team (03) |
Avg 86.6 km/h Event time 34.91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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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d |
Twente (21) |
Avg 86.0 km/h Event time 35.15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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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d |
Innoptus (08) |
Avg 85.3 km/h Event time 35.41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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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h |
Sonnenwagen (07) |
Avg 82.7 km/h Event time 36.56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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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th |
Tokai (10) |
Avg 80.8 km/h Event Time 37.37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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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th |
Western Sydney (15) |
Avg 80.8 km/h Event Time 37.39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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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th |
Michigan (02) |
Avg 79.8 km/h Event Time 37.87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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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th |
JUST (46) |
Avg 78.6 km/h Event Time 38.46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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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th |
Eclipse (92) |
Avg 77.4 km/h Event Time 39.03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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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th |
Neumann (48) |
Avg 69.1 km/h Event Time 43.70h |
|
11th |
aCentauri (85) |
Avg 67.6km/h Event Time 44.70h |
|
12th |
Chalmers (51) |
Avg 67.1km/h Event Time 45.00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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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th |
Kogakuin (88) |
Avg 64.8km/h Event Time 46.64h |
|
14th |
Osaka (78) |
Avg 61.4km/h Event Time 49.19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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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ition |
Team Name |
Statistics |
|---|---|---|
|
1st |
VTC (25) |
Avg 68.7 km/h Event time 44.00 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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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d |
Solaride (66) |
Avg 68.6 km/h Event time 44.07 h |
|
3rd |
Onda Solare (59) |
Avg 64.3 km/h Event time 47.02 h |

브리지스톤이 회전저항을 낮추고 경량화 구조로 맞춤 제작한 최첨단 엔라이튼 ENLITEN™ technology 타이어를 참가 팀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이 대회를 지속 가능한 재료 개발을 위한 실험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브리지스톤은 타이어 개발을 넘어 지속 가능한 이동 수단의 개발을 위한 플랫폼으로 브리지스톤 월드 솔라 챌린지를 활용하고, 차세대 엔지니어와 리더들에게 영감을 주는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 대회는 업계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전기 자동차, 첨단 소재, 에너지 분야로 동문들을 유입하는 역할을 하며, 호주 아웃백 지역이 놀랍도록 효과적인 채용 박람회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