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인디애나폴리스 500 우승, NTT 인디카 시리즈 챔피언십 타이틀 경쟁의 무대를 열다
109회째를 맞은 인디애나폴리스 500 레이스가 열린 지난 5월 26일. 상징적인 인디애나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에 모인 35만 명이 넘는 관중들에게 비교 불가의 화려함, 열광적 분위기, 스릴 넘치는 레이싱을 선사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7백만명이 이 레이싱 중계를 시청하면서 단 하루 동안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 스포츠 이벤트라는 기록을 다시 한번 세웠습니다.

칩 가나시 레이싱(Chip Ganassi Racing) 팀의 알렉스 팔로우(Alex Palou) 선수가 인디애나폴리스 500에서 처음 우승하면서 대회 우승컵 보그 워너 트로피(Borg Warner)에 스페인 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름을 새기는 장면을 레이싱 팬들은 지켜봤습니다. 팔로우 선수는 최근 네 번의 NTT 인디카 시리즈 챔피언십 레이스에서 우승 타이틀을 세 번이나 거머쥐면서 로드 코스와 스트리트 코스 모두에서 압도적이었지만, 이번에는 특히 오발 트랙(타원형의 고속 트랙)에서 처음으로 우승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팔로우 선수는 2025 시즌 여섯 경기 중 다섯 번째 우승을 하면서 챔피언십 종합 순위 경쟁에서 초반부터 크게 앞서 나갈 수 있었습니다.

팔로우 선수의 우승으로 파이어스톤은 "세계에서 가장 장엄한 레이싱 경기"에서 76번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 우승 기록은 다른 모든 타이어 제조사들이 인디 500에서 우승한 횟수를 모두 더한 것보다 두 배 이상 많은 횟수로, 1911년 파이어스톤이 브릭야드에서 열린 첫 번째 대회에서 우승한 이래로 우승의 전통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디카 500 대회가 끝난후에도 레이스의 열기는 식지 않았고, 바로 그 다음 주말에 열린 NTT 인디카 시리즈의 쉐보레 디트로이트 그랑프리로 이어지면서 도시의 도로에서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펼쳐졌습니다.
카일 커크우드(Kyle Kirkwood) 선수가 롱비치의 스트리트 서킷에서 팔로우 선수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시상대 정상에 오르면서 디트로이트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커크우드와 팔로우 두 선수 만이 이번 시즌 레이스에서 우승했습니다.
팔로우 선수는 이 레이스에서 다른 경쟁 선수와 접촉하고 타이어 방벽과도 접촉하면서 레이스 초반에 리타이어했습니다. 레이스에서 탈락했음에도 일곱 경기 결과 팔로우 선수는 2위와의 격차를 90점으로 유지하면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종합순위에서 (in the standings) 2위와 10위의 점수차가 1위를 달리는 팔로우 선수와 2위 간의 점수차와 같다는 사실은 점수 경쟁이 치열하고 순위가 빠르게 변동할 수 있는 이 시리즈의 경쟁적 성격을 보여줍니다. 모든 개별 레이스가 순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다음 12 주 동안 개최될 10 개의 레이스에서는 트랙 위에서 펼쳐지는 맹렬한 싸움, 치열한 순위 경쟁, 챔피언십 우승을 향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NTT 인디카 시리즈 챔피언십 상위 10위권 순위
| Position | Car # | Driver (team) | Points |
|---|---|---|---|
| 1 | 10 | Alex Palou (CGR) | 311 |
| 2 | 5 | Pato O’Ward (McLaren) | 221 |
| 3 | 27 | Kyle Kirkwood (AG) | 209 |
| 4 | 7 | Christian Lundgaard (McLaren) | 205 |
| 5 | 12 | Will Power (Penske) | 175 |
| 6 | 60 | Felix Rosenqvist (MSR) | 175 |
| 7 | 9 | Scott Dixon (CGR) | 173 |
| 8 | 3 | Scott McLaughlin (Penske) | 164 |
| 9 | 26 | Colton Herta (AG) | 157 |
| 10 | 66 | Marcus Armstrong (MSR) | 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