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ARTA는 과거 레이스에서 기어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았던 적이 있었다. 이번 레이스에서 나는 꼭 승리하고 싶었고 그런 문제의 여지가 아예 없기를 바랐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마키노(차량 번호 100)에서 거리를 벌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결국 예상 대로 충분히 격차를 벌릴 수 있었고, 내 차례에서 최상의 결과를 거두었다. 현재까지 얼마의 문제가 있기는 했지만, 우리는 계속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고 지금의 차량 상태에 도달했다. 그런 의미에서 나의 팀과 HRC 그리고 브리지스톤에 감사한다. 시빅 차량으로 첫 우승을 거두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지만 결국 이뤄냈기에 가슴이 매우 벅차다."
토모키 노지리, 최종 우승 레이서(ARTA MUGEN TYPE R-GT #8/브리지스톤)
“인생에서 첫 번째 승리는 한 번뿐이다.” 라는 말이 생각난다." 우리 매니저인 아구리 씨가 말하길, 우리가 이길 것 같았지만 졌거나, 단상에 설 것 같았지만 그렇지 못했던 레이스가 많았다고 했다. 그래서 이번 승리가 정말로 값지고 감사하다. 노지리 토모키의 첫 트랙에서의 페이스가 좋았고 격차를 벌려줘서 피트 스톱 중에 무슨 일이 있었더라도(그랬다면 큰일이었겠지만 그래도) 괜찮았을 정도였다. 내 차례에서 길이가 길고 뜨거워서 타이어가 얼마나 닳았는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우선 침착함을 유지하려고 애썼다. 또한 내 페이스가 2위 차량 100번보다 훨씬 늦은 상황이었다. 백미러에 그가 갑자기 보였을 때,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속도를 높였고 차량과 타이어의 페이스가 빨라지는 걸 느꼈다. 그 후로는 상황을 제어하면서 경주할 수 있었다. 석세스 웨이트가 가벼웠기 때문에 여기서 밀리면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 운전했다."
노부하루 마츠시타, 최종 우승 레이서(ARTA MUGEN TYPE R-GT #8/브리지스톤)
"이러한 열기와 힘든 여건은 사실 예상했지만 도로 표면 온도는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도 좀 더 높았다. 이처럼 힘든 여건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어떠한 문제없이 성능과 내구성 면에서 모든 제조업체들에게 충분한 지원을 할 수 있었고 좋은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었다. 첫 승리를 거둔 혼다 시빅에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다. 시빅은 연습 중에도 빠르게 잘 달렸고 결승에서 폴 포지션부터 끝까지 잘 달려 승리할 수 있었다."
타카히코 야마모토, 브리지스톤 모터스포츠 타이어 개발 책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