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오토백 슈퍼 GT 세 번째 라운드가 스즈카 서킷에서 개최됐다. GT300 클래스는 가변적인 날씨 조건 속에서 3시간 길이의 숨막히는 레이스를 펼쳤다. 비가 올 가능성이 있었지만 결선일에는 건조한 날씨 조건에서 진행됐고 팀들의 경기력과 전략이 잘 드러났다.
2024 오토백 슈퍼 GT
제3라운드 - 스즈카 서킷 [GT300 클래스]
브리지스톤을 장착한 모든 차량의 점수
히비키 타이라와 유이 츠츠미 듀오가 브리지스톤 타이어를 장착한 GR86 GT로 무타 레이싱을 펼쳤고 한껏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유리한 포지션에서 시작해 짧은 시간에 2위로 올라서더니 경기 내내 선두를 유지하다가 최종적으로 입상했다. 이들의 차량 모두가 브리지스톤을 장착하고 레이스에서 점수를 획득했기에 브리지스톤에게도 마찬가지로 큰 성공이었다.
예선
PO. | NO. | MACHINE | DRIVER | BEST LAP | TYRE |
---|---|---|---|---|---|
3 | #2 | muta Racing GR86 GT TOYOTA GR86 |
Hibiki Taira Yuui Tsutsumi |
1'58.501 1'58.682 |
|
6 | #52 | Green Brave GR Supra GT TOYOTA GR Supra |
Seita Nonaka Hiroki Yoshida |
1'59.022 1'59.233 |
|
7 | #31 | apr LC500h GT LEXUS LC500h |
Kazuto Kotaka Jin Nakamura Yuki Nemoto |
1'58.925 1’59.369 |
|
13 | #65 | LEON PYRAMID AMG Mercedes AMG GT3 |
Takuro Shinohara Naoya Gamou Haruki Kurosawa |
1'59.659 1'59.187 |
예선전은 두 그룹으로 나뉘었으며 치열한 경쟁 구도를 보였다. 츠츠미와 타이라는 석세스 웨이트 54kg으로 동급 중 가장 무거웠고, 그룹 내 순위는 3위였다. 그 외의 브리지스톤 팀들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며, 몇몇은 각 그룹에서 선두에 올랐고 한 팀을 제외하고 모두 Q1에서 다음 레이스에 진출했다.
브리지스톤의 뛰어난 성능
건조한 트랙에서 레이스가 시작되고, 츠츠미와 타이라가 전략적인 감각을 선보이며 단숨에 2위로 올라섰다. 브리지스톤 로스터의 팀메이트인 코카타, 나카무라, 네모토는 타이어 교체를 하지 않는 전략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선두권에 올라섰다. 포지션이 계속 변하는 가운데, 4위로 선방을 펼쳤지만 아깝게 수상을 놓쳤다.
레이스 최종
PO. | NO. | MACHINE | DRIVER | BEST LAP | TYRE |
---|---|---|---|---|---|
2 | #2 | muta Racing GR86 GT TOYOTA GR86 |
Yuui Tsutsumi Hibiki Taira |
2'01.318 | |
4 | #31 | apr LC500h GT LEXUS LC500h |
Kazuto Kotaka Jin Nakamura Yuki Nemoto |
2'01.913 | |
5 | #52 | Green Brave GR Supra GT TOYOTA GR Supra |
Hiroki Yoshida Seita Nonaka |
2'01.971 | |
8 | #65 | LEON PYRAMID AMG Mercedes AMG GT3 |
Naoya Gamou Takuro Shinohara Haruki Kurosawa |
2'01.960 |
요시다와 노나카의 다른 브리지스톤 팀들은 5위, 가모, 시노하라, 쿠로사와는 8위를 기록하면서 브리지스톤 장착 차량의 뛰어난 성능을 선보였다.
레이스의 최종 승자는 Fujii/Fagg 팀으로, 폴 포지션에서 시작해 레이스 내내 선두를 유지했다.
라운드 4를 앞두고, 스즈카의 우수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GT300 클래스가 계속 절묘한 기량과 성공 가도를 펼칠 것이 전망된다.
소감
“라운드 3에서 브리지스톤 타이어를 사용하는 레이서가 모두 석세스 웨이트 조건에서 우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예비 테스트에서 우리가 개발한 타이어가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고, 라운드 3에서 좋은 결과를 냈다. 트랙 2회 중에 타이어를 교체하지 않고 달리기로 한 우리의 전략도 순위를 올리는 데 기여했고, 특히 츠츠미/타이라는 최대 중량 조건에서 탁월한 기량을 보였다. 우리는 이들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
타카히코 야마모토, 브리지스톤 모터스포츠 타이어 개발 책임자